History
토베얀손은 1914년 8월 9일에 예술가 집안의 첫째로 태어났다.
토베 얀손은 핀란드와 해외에서 예술을 공부하였고, 무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그린 무민과 비슷한 첫 캐릭터는 후에 1943년에 발간된 ‘Garm’이라는 잡지에서 볼 수 있다.
Söderström & Co에서 무민 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무민 가족과 대홍수]를 스웨덴 어로 발간했다. 이 이야기는 무민마마와 무민이 사라진 무민파파를 찾아 떠나는 여정과 그들이 어떻게 무민골짜기를 찾아 가는 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민 소설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이 1946년에 출간되었다.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은 종종 무민 소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라고도 여겨지는데 그 이유는 무민 골짜기를 배경으로 스너프킨과 스노크메이든과 같은 대부분의 메인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베 얀손의 무민 소설 시리즈 중 세 번째 책 [마법사의 모자와 무민]이 1948년에 출간되었다.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첫 번째 무민 책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실제로 1980년대까지는 무민 소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알려져 있었다. 1961년 영문판 서문 ‘무민마마로부터’에서 그녀는 이 책이 무민마마의 입장에서 무민 책이 영문으로 번역 되었을 때 영미권 국가의 아이들이 무민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할까 우려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의 서툰 영어 실력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무민파파의 모험]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토베 얀손의 무민 소설 시리즈 중 네 번째 책으로 1968년 ‘무민파파의 회고록’라는 타이틀 아래 상당 부분 개정되었다. 이 책에서 찾은 이야기는 이전의 무민 책에서 무민파파가 그 이야기들로 후에 회고록을 쓴다는 것으로 언급된다.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마법사의 모자와 무민]과 다르게 두 책은 모두 영문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무민, 밈블 그리고 미이에 관한 이야기)]는 핀란드 작가 토베 얀손이 지은 첫 번째 무민 그림책으로 1952년에 스웨덴어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아이패드 앱 버전으로 각색된 첫 번째 무민 책이다. 무민은 우유를 들고 무민마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잃어버린 동생 미이를 찾고 있는 밈블을 만나게 되고, 그 둘은 함께 미이를 찾아 떠나게 된다.
1954년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런던의 일간지인 ‘런던 이브닝 뉴스’에서 무민 코믹 스트립 연재가 시작되었다. 무민 코믹 스트립은 40개국의 2천만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했다. 1974년까지 일간지 연재는 계속 되었고 1960년부터는 토베 얀손의 남동생인 라르스 얀손이 코믹 스트립을 그렸다. 이 해에 최초로 무민 제품이 만들어져서 시장에 나오게 된다.
토베 얀손의 무민 소설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책인 [무민 골짜기의 여름]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의 주된 테마는 연극이다. 연극은 등장인물들을 정말 짜증나게 하지만 결국 그들은 연극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 된다.
토베 얀손이 지은 무민 소설 시리즈의 여섯 번 째 책 [무민 골짜기의 겨울]이 1957년에 출간되었다. 이전의 소설과 비교하여 이 책에서 얀손은 더 어둡고, 내면적인 느낌의 삽화를 보여준다. 이 책에서 무민은 그가 속하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세상 속에서 살도록 강요 받는 것에 대해 외로워하거나, 초라하다고 생각하거나, 화내거나 무서워한다. 이 책은 이전 소설 시리즈가 가진 매력을 유지하면서 무민 캐릭터들을 더 깊이 탐색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토베얀손의 첫 번째 연극 작품인 ‘Troll i kulisserna (Moomins on Stage)’가 창작되었다. 그리고 Augsburger Puppenkiste에 의해 제작된 최초의 무민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독일에서 방영되었다.
[누가 토플을 달래줄까요?]는 토베얀손의 두 번째 무민 그림책이다. 이 책은 1960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Kingsley Hart에 의해 영문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은 외로운 토플이 친구를 찾아서 그의 집을 떠나 마침내 미플을 찾고 그녀를 그로크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이다.
[무민 골짜기의 친구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무민 소설 시리즈 중 일곱 번째 책이고 다른 책들과 달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짧은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무민파파 바다에 가다]는 1965년에 출간되었다. 이 책은 토베 얀손의 무민 소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이 소설에서 무민 가족은 작은 섬의 등대에서 살기 위해 떠난다. 무민 골짜기를 사랑하는 무민 가족들 조차도 가끔은 기분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후지 TV Zuiyo Enterprises가 일본판 무민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다. 그리고 무민은 일본에서 매우 유명해진다.
스웨덴 TV에서‘Mumintrollest(무민트롤)’이라는 이름의 TV 방송 시리즈를 제작한다.
무민 소설의 마지막 이야기인 [무민 골짜기의 11월]이 1970년에 출간되었다. 토베 얀손은 무민 이야기를 그만 쓰기로 결심하지만, 어른들을 위한 글은 계속 썼다. 그녀는 [The Summer Book]을 출간한다.
1974년 헬싱키에서 무민 오페라가 초연되었다.
[위험한 여행]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토베 얀손이 어린이를 위해 쓴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책은 수산나, 헤물렌, 스니프, 수르쿠, 그리고 토프슬란과 비프슬란이 겪은 악몽 같은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Polski 영화사가 폴란드에서 무민 퍼핏 애니매이션을 상영했다. 이 스웨덴 영화사에서는 [누가 토플을 달래 줄까요?] 책 내용을 30분 분량의 애니매이션으로 제작했다.
탐페레 박물관에 ‘무민 골짜기’라는 이름의 무민 박물관이 개관했다.
Telecable은 30분 분량의 무민 애니메이션 104편을 제작했다. 이 시리즈는 60여개 국가에 판매되었다.
무민 월드라는 무민 테마 파크가 핀란드 Naantali에 문을 열었다. 무민 라이선싱 사업은 점점 더 성장했고, 많은 새로운 무민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2001년 6월 27일 토베 얀손이 세상을 떠났다.
캐나다 출판사 Drawn Quarterly에서 무민 만화책을 영문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2014년은 토베 얀손이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 해 동안 토베 얀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들이 전 세계에서 진행되었다.
2015년은 무민 탄생 70주년이다. 국내에서는 70주년을 기념하여 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월드몰 내 7개 공간에서 전시 및 공연을 진행했다.
2019년 상반기, 무민의 새로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Moominvalley]를 처음 공개했다. Moominvalley는 유명 헐리우드배우들의 더빙과 2D와 3D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작 기법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무민 원화 컨셉의 카페 및 기프트샵인 [무민 카페]가 홍익대학교 인근에 오픈했다.
무민 탄생 75주년을 맞이하여 [무민랜드 제주]를 개관했다. 국내 최대의 무민 테마 공간으로서 전시, 체험, 카페, 기프트샵, 정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2020년 11월 13일부터 1년간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을 개최했다.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이 직접 그린 원화와 더불어 무민 아트워크를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