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크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흉흉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나타나서 말도 하지 않고 사라진다. 그로크의 주변에는 차가운 오로라가 감돌고 그녀가 걷는 땅은 얼음으로 변해 서걱거린다. 사실 외롭기 그지없는 그녀가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다가간다면 이미 얼어붙은 꽃을 든 무서운 그녀를 보고 모두 줄행랑 칠 것이다.
그로크에 대해 그리 알려진 게 많진 않지만 그녀가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며 모두들 그녀를 역시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무민 친구들은 그로크를 무서워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외로움을 애처롭게 여긴다.
항상 홀로 여행하는 그로크를 만나서 그녀의 노려보는 눈빛과 커다란 코 밑에서 길고 납작하게 빛나는 이빨들을 보며 놀라는 순간 그녀는 벌써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비싸네~”, 그로크가 얼음 목소리로 대답했지.
“High”, Said the Groke in an ice voice.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
그로크는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흉흉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갑자기 나타나서 말도 하지 않고 사라진다. 그로크의 주변에는 차가운 오로라가 감돌고 그녀가 걷는 땅은 얼음으로 변해 서걱거린다. 사실 외롭기 그지없는 그녀가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다가간다면 이미 얼어붙은 꽃을 든 무서운 그녀를 보고 모두 줄행랑 칠 것이다.
그로크에 대해 그리 알려진 게 많진 않지만 그녀가 아무도 좋아하지 않으며 모두들 그녀를 역시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무민 친구들은 그로크를 무서워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외로움을 애처롭게 여긴다.
항상 홀로 여행하는 그로크를 만나서 그녀의 노려보는 눈빛과 커다란 코 밑에서 길고 납작하게 빛나는 이빨들을 보며 놀라는 순간 그녀는 벌써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비싸네~”, 그로크가 얼음 목소리로 대답했지.
“High”, Said the Groke in an ice voice.
<마법사가 잃어버린 모자>